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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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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undayschoolcourse

개요
콜옵션(call option), 풋옵션(put option)과 같이 옵션은 위험 자산이다. 은행이자처럼 확정된 값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주식처럼 미래의 가치가 확정되지 않은 위험을 가진 자산이다. 하지만 미래의 값을 예측할 수 없는 주식과는 달리 조금 더 체계적인 위험을 가지고 있다. 옵션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네 가지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에 대해 알아본다. 이 네 가지는 그리스 문자로 되어 있어 Greeks 이라고 표현한다.

델타(delta)
델타란 기초자산 – 일반적으로 주식 – 의 값이 변할 때, 파생상품의 가격이 변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콜옵션의 델타 값이 0.2이면 주식의 값이 $1 오를 때, 콜옵션의 가격은 $0.2 오른다는 것을 뜻한다. 이를 이용하여 위험을 헷징하는 방법도 있다.

델타는 만기가 가까워오고 at-the-money 상황(옵션의 실행가격이 주가와 같을 때)에 있을 때,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기초자산의 수준에 따라 값이 바뀐다. 또한 내재 변동성(implied volatility)의 변화에 의해서도 변한다. 만기가 가까울 때, 옵션가격은 좀 더 명확히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at-the-money 상황에서는 주가의 증가 폭만큼 옵션의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예를 들어 콜옵션 만기 하루 전에 주가가 $99이고 실행가격이 $99달러라고 하자. 가격이 그 다음날까지 그대로 유지된다면 옵션을 long(구입)한 사람은 $0를 벌며 옵션가격도 $0에 가깝게 된다. 만기일에 at-the-money 에서 장중 주가의 변화가 일어난다면 주가가 오른 만큼 옵션 가격도 상승한다. 델타 값은 1에 가까운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가 장중 $100이 되었다면 옵션가격은 $1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감마(gamma)
감마는 델타의 변화율을 측정하는 개념이다. 콜옵션이 out-of-the-money(현재주가가 실행가격보다 낮을 때)인 경우에는 낮은 델타 값을 가지고 델타의 변화율인 감마도 낮은 값을 가진다. 하지만 손익이 없는 at-the-money 상황에 가까워질수록 델타의 값은 커져가며 감마 값도 증가한다. 반대로 돈을 벌게 되는 상황인 in-the-money 상황이 커질수록 감마 값은 감소한다.

쎄타(theta)
옵션가격에는 두 가지의 가치가 포함되어 있다. 하나가 기초자산에 근거한 옵션의 내재가치(intrinsic value)라 한다면 나머지는 바로 시간가치이다. 즉, 옵션의 만기가 가까워올수록 시간에 의한 가치가 감소하게 되는데, 쎄타가 이를 반영한다.

옵션의 내재변동성이 매우 클 때, out-of-the-money 상황에서 쎄타 값은 매우 클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at-the-money 상황에서 가장 높다. 또한 쎄타 값은 거래 마지막 몇 주 동안 크게 증가하여 옵션을 long 한 사람들이 손실을 입을 수 있으며 내재변동성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베가(vega)
베가는 기초자산의 변동성에 따른 위험노출 정도를 측정하는 개념이다. 즉, 내재변동성의 변화에 따른 옵션가격의 변화로 정의된다. 예를 들면 베가가 높다는 것은 주가가 1시점에서 1만큼 변동하고, 2시점에서는 2만큼 변동하여 변동성이 1만큼 커졌을 때, 옵션의 가격변화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초자산의 변동성만을 보기 때문에, 베가는 기초자산의 가격변화 없이도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다. 만기가 가까울수록 감소하는 경향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