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각
경영전략 에세이
morphix
2007. 5. 1. 00:38
경영전략 수업에 제출할 에세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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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Firm)의 등장과정과 경쟁우위(Comparative Advantage)를 위한 전략, 그리고 다양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회사가 어떠한 모습을 보일 것인가?
회사(Firm)의 등장: Transaction Cost Economy
Coase는 1937년 논문 “The Nature of Firm” 에서 Firm이 생겨나는 과정을 보였다. Firm이란 Resource를 사용하여 Product를 만들어 Profit을 만들어 내는 활동을 하는 조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하지만 조직이라는 개념이 없이 Resource와 Product를 만드는 Process를 Market에서 구입하여 Product 를 만들 수 있지는 않을까? Market Mechanism은 자원을 이용하는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참여자들의 전체 Utility를 최대화 할 수 있다.
Perfect Market에서는 Market Mechanism 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이 효율적이다. 하지만 참여자의 수가 적은 Small Number Condition, Information Impactedness, 구성원들의 Opportunistic Behavior와 Bounded Rationality와 Uncertainty 때문에 Market 보다는 회사로 대표되는 Hierarchy가 좀 더 효율적이다. 회사에서는 Contract를 통하여 Hierarchy 내에서 Resource를 구입하며, Transaction Cost는 Market Mechanism으로 얻을 수 있는 Resource 를 Hierarchy 내에서 얻기 위해 필요한 Cost 이다.
Transaction Cost 개념을 통해 Firm의 크기도 측정할 수 있다. 추가 한 단위의 Resource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Transaction Cost가 Market에서 구입할 수 있는 Marginal Cost와 같아질 때까지 Firm은 커지게 된다. 회사 내부에 부서를 하나 더 늘여서 일을 하는 것보다 여러 외부 업체들 중 하나와 일하는 것이 나을 때까지 회사의 규모는 커진다.
Transaction Cost는 Market Failure 를 의미한다. Market Mechanism 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Hierarchy 를 통하여 해결되는 것이다. 반대로 Firm Failure 때문에 Market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Agency Problem이다. Hierarchy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Manager가 Firm의 이익이 아닌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Project를 시작하거나 그 반대로 해야 할 Project 를 포기할 수 있다. 이럴 경우 Firm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어 그 Firm은 M&A Market에서 팔려버리게 된다.
회사를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경쟁우위(Competitive Advantage)의 관점에서
1. Structure-Conduct-Performance Paradigm
회사의 전략이란 사용하여 경쟁우위(Comparative Advantage)를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 Structure-Conduct-Performance 패러다임에 따르면 경쟁우위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Entry Barrier를 높여서 후발주자가 새로운 산업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또는 Machine Capacity 를 증가시켜서 후발주자가 그 산업에 진출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후발주자가 진출할 경우 선두업체는 Capacity 를 증가시켜 가격을 하락시킬 수 있다. 각각 예를 들어보면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정에 계속적으로 기술투자를 하여 다른 업체들에 대해 기술적인 경쟁우위를 갖고 있으며, 삼성이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려 할 때, 기존의 현대자동차에서 한 일은 생산시설을 확충한 것이었다. 또한 BCG에서 처음 제시한 Experience Curve개념에서 설명하듯 미리 진출한 기업이 같은 cost를 들여 더 많은 performance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연구도 있다. 논문 “Do Market Differ?” 에서는 다른 견해를 제시한다. Profit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전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단일 회사가 아니라, 그 회사가 속해있는 Industry이기 때문이다. Firm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며 Market Share가 오히려 회사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고 논문에서는 밝혔다. 회사가 시장 규모가 큰 산업이나 잠재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에 진출하려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즉, 이 논문에서는 경쟁우위를 목표로 하는 전략이라는 분야가 경영학에서 의미 있는 분야는 아니라는 결과를 내포한다. 하지만 같은 산업 내에서 회사들간에 경쟁우위(Comparative Advantage)를 유지하려는 점에서 전략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 Resource-Based-View
앞선 연구가 Product 중심의 관점에서 경쟁우위를 다루었다면 Resource-Based View(이하 RBV)에서는 Resource 중심으로 경쟁우위를 생각한다. Product 관점에서는 성장정체를 다각화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방법은 Growth-Market Share Matrix(산업을 Cash Cow, Quotation mark, Star, Dog로 구분)와 같이 Product Market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런 전략을 통해 성장정체를 Portfolio-of-Product, 다각화를 통해 해결한다.
Resource를 중심으로 보는 관점도 Product 관점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Product 관점에서 Entry Barrier를 높여서 경쟁 우위를 만든다면 RBV에서는 Resource Position Barrier를 높여서 경쟁우위를 획득한다. 차이점이라면 Product 관점에서는 T 시점에서 경쟁우위에 관심이 있다면 RBV에서는 T 시점의 성과를 위하여 T-1 시점에 Resource를 획득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RBV가 Product 관점과 크게 다른 것은 Diversification 이다. 논문 “A Resource-Based View of the Firm”에서는 이미 가지고 있는 Resource에서 다른 Resource 를 획득하는 과정에 대하여 수학적인 모델을 제시하였다.
논문 “Strategic Factor Markets: Expectations, Luck, and Business Strategy” 와 “Asset Stock Accumulation and Sustainability of Competitive Advantage” 에서는 Strategic Factor Market이라는 가장의 Market을 도입하여 Resource에 해당하는 Strategic Factor를 사고 팔 수 있다. 하지만 Strategic Factor Market이 Perfect 한 Market은 아니다. Loyalty나 Trust와 같은 Strategic Factor는 Acquired 되는 것이 아니라 Firm 내부에서 Accumulated 된다는 보이고 있다. 따라서 경쟁우위를 위해서는 고도로 Firm-Specific Asset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Non-tradable Asset은 적절한 시간적 흐름을 선택하는 것을 통해서 Accumulated 될 수 있기 때문에 Diversification을 위해서는 Strategic Expenditure를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Strategic Stock과 이를 사용하는 Time Flow가 분리하여 생각하여야 함을 내포한다.
회사의 행태를 여러 경제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기
1. Diversification
다각화는 전략의 중요한 이슈로 Resource-Based-View 관점에서 보았을 때, Resource Diversification의 결과이다. 화학무기 관련 사업을 하던 듀퐁(Du Pont)이 전쟁 후에 연구소를 활용하여 화학산업에 진출한 것이 그 예이다. 특화된 자원(Specialized Resource)으로 관련 다각화를 하는 Economy of Scope의 효과를 통해 경쟁우위를 획득한다.
Yakov Amihud와 Baruch Lev는 논문 “Risk Reduction as a Managerial Motive for Conglomerate Mergers” 을 통해서 왜 비 관련 다각화(Conglomerate merger)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비 관련 다각화는 Manager의 Employment Risk 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런 비 관련 다각화는 Risk Reduction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Stock Holder의 부가 Bond Holder 에게 이동하는 Agency Cost 를 발생시킨다. 이런 문제는 Takeover 나 Leveraged Buy Out 과 같은 Market Mechanism 으로 해결한다. 이에 대응하여 Manager는 Board of Director를 통하여 회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배당이나 Spinoff와 같은 구조조정을 통하여 주가를 높이고,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법으로 Corporate Market 에서 Takeover 되거나 LBO 되는 것을 막는다.
Bengt Holmstrom, Steven N. Kaplan은 논문 “Corporate Governance and Merger Activity in the United States: Making Sense of the 1980s and 1990s” 에서 1980년대와 1990년대 미국의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결과를 밝혔다. 1980년 대에는 Takeover, LBO 가 활발히 일어나서 기업지배 구조에 영향을 미친대 반해 1990년 대에는 manager의 stock option이나 Board-of-director를 이용하여 기업지배 구조를 변화시키려 했다. 하지만 Market Mechanism을 통해 Stock holder중심의 기업활동이 일어나는 경우 Manager는 회사의 장기적인 이익이 아닌 단기적인 이익에 집착할 수 있는 문제점을 나타낸다.
2. Evolutionary Theory
전통적인 경제학에서는 Rational 한 개인이 Perfect Market에 참여하여 최대의 Profit을 만들어 낸다. 진화경제학(Evolutionary Theory)에서는 경제를 imperfect market 시스템 하에서 Bounded Rationality 를 가진 참여자 들이 진화라는 mechanism 을 통하여 Profit을 최대화 하는 시스템이라고 본다.
Alchian은 논문 “Uncertainty, Evolution, and Economic Theory” 에서 기존의 경제학 시스템 Mechanism과 대조적인 진화론적 경제학의 Mechanism을 제시했다. 진화론적 경제학은 Static Process인 전통적인 경제학과 다르게 Dynamic Process이다. 이 Dynamic한 진화 Mechanism은 Selection Mechanism, Variation Mechanism, Retention Mechanism 으로 구성되어 있다. Positive Profit을 만들어 내는 회사가 선택(Selection Process)되고 이들이 서로 Crossover와 Mutation이라는 Variation Process 를 통하여 다음 세대 경제시스템에 참여하는 회사들이 결정된다. 다윈의 진화론을 기반으로 회사들이 Positive 한 성과를 내는 회사를 서로 모방하면서 전체 경제시스템의 Profit Maximization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 때의 Profit Maximization은 전통적인 경제학의 Profit Maximization과는 다르다. 전통적인 경제학이 Globally Maximized Profit 인데 반해 진화론적 경제학은 Locally Maximized Profit 을 만들어 낸다.
3. Positive Feedback in Economics
여러 기술(Technology) 중에서 하나의 기술이 사용하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그 기술이 같은 제품을 만드는 다른 기술을 몰아내고 Market을 Dominate 하는 현상이 있다. Technology Adoption 관점에서 Increasing Return to Adoption 이다. 선택된 기술이 Positive Feedback 을 받기 때문에 그 기술이 선택될 확률이 더 높아진다. 대표적인 예로 비디오 테이프 시장에서 BETA 방식과 VHS 방식의 기술이 대결 끝에 BETA 방식의 기술이 사라졌다.
Brian W. Arthur는 논문 “Competing Technologies, Increasing Returns, and Lock-In by Historical Events” 에서 두 가지 기술 A, B가 Decreasing Return to Adoption, Constant Return to Adoption, Increasing Return to Adoption일 경우에 대해 각각 long-term adoption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모델을 제시했다. Constant, Decreasing Return to Adoption의 경우 두 기술은 같은 비율로 사용되지만 Increasing Return to Adoption은 어느 시점 이후로 하나의 기술이 시장에 Lock-in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또한 어떠한 기술이 Lock-in 되는 결과를 만드는 것은 Small Historical Event 이며, 따라서 어떠한 기술이 시장을 지배하게 될 지 예측할 수는 없다.
산업 자체가 Technology Adoption에서 Positive Feedback 을 받기 때문에 이를 막으려는 정부 정책은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우며, 시장에서 Superior Technology 가 등장하도록 정부 정책을 사용하는 경우는 Constant Return 이나 Decreasing Return 이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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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Firm)의 등장과정과 경쟁우위(Comparative Advantage)를 위한 전략, 그리고 다양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회사가 어떠한 모습을 보일 것인가?
회사(Firm)의 등장: Transaction Cost Economy
Coase는 1937년 논문 “The Nature of Firm” 에서 Firm이 생겨나는 과정을 보였다. Firm이란 Resource를 사용하여 Product를 만들어 Profit을 만들어 내는 활동을 하는 조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하지만 조직이라는 개념이 없이 Resource와 Product를 만드는 Process를 Market에서 구입하여 Product 를 만들 수 있지는 않을까? Market Mechanism은 자원을 이용하는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참여자들의 전체 Utility를 최대화 할 수 있다.
Perfect Market에서는 Market Mechanism 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이 효율적이다. 하지만 참여자의 수가 적은 Small Number Condition, Information Impactedness, 구성원들의 Opportunistic Behavior와 Bounded Rationality와 Uncertainty 때문에 Market 보다는 회사로 대표되는 Hierarchy가 좀 더 효율적이다. 회사에서는 Contract를 통하여 Hierarchy 내에서 Resource를 구입하며, Transaction Cost는 Market Mechanism으로 얻을 수 있는 Resource 를 Hierarchy 내에서 얻기 위해 필요한 Cost 이다.
Transaction Cost 개념을 통해 Firm의 크기도 측정할 수 있다. 추가 한 단위의 Resource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Transaction Cost가 Market에서 구입할 수 있는 Marginal Cost와 같아질 때까지 Firm은 커지게 된다. 회사 내부에 부서를 하나 더 늘여서 일을 하는 것보다 여러 외부 업체들 중 하나와 일하는 것이 나을 때까지 회사의 규모는 커진다.
Transaction Cost는 Market Failure 를 의미한다. Market Mechanism 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Hierarchy 를 통하여 해결되는 것이다. 반대로 Firm Failure 때문에 Market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Agency Problem이다. Hierarchy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Manager가 Firm의 이익이 아닌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Project를 시작하거나 그 반대로 해야 할 Project 를 포기할 수 있다. 이럴 경우 Firm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어 그 Firm은 M&A Market에서 팔려버리게 된다.
회사를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경쟁우위(Competitive Advantage)의 관점에서
1. Structure-Conduct-Performance Paradigm
회사의 전략이란 사용하여 경쟁우위(Comparative Advantage)를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 Structure-Conduct-Performance 패러다임에 따르면 경쟁우위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Entry Barrier를 높여서 후발주자가 새로운 산업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또는 Machine Capacity 를 증가시켜서 후발주자가 그 산업에 진출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후발주자가 진출할 경우 선두업체는 Capacity 를 증가시켜 가격을 하락시킬 수 있다. 각각 예를 들어보면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정에 계속적으로 기술투자를 하여 다른 업체들에 대해 기술적인 경쟁우위를 갖고 있으며, 삼성이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려 할 때, 기존의 현대자동차에서 한 일은 생산시설을 확충한 것이었다. 또한 BCG에서 처음 제시한 Experience Curve개념에서 설명하듯 미리 진출한 기업이 같은 cost를 들여 더 많은 performance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연구도 있다. 논문 “Do Market Differ?” 에서는 다른 견해를 제시한다. Profit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전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단일 회사가 아니라, 그 회사가 속해있는 Industry이기 때문이다. Firm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며 Market Share가 오히려 회사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고 논문에서는 밝혔다. 회사가 시장 규모가 큰 산업이나 잠재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에 진출하려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즉, 이 논문에서는 경쟁우위를 목표로 하는 전략이라는 분야가 경영학에서 의미 있는 분야는 아니라는 결과를 내포한다. 하지만 같은 산업 내에서 회사들간에 경쟁우위(Comparative Advantage)를 유지하려는 점에서 전략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 Resource-Based-View
앞선 연구가 Product 중심의 관점에서 경쟁우위를 다루었다면 Resource-Based View(이하 RBV)에서는 Resource 중심으로 경쟁우위를 생각한다. Product 관점에서는 성장정체를 다각화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방법은 Growth-Market Share Matrix(산업을 Cash Cow, Quotation mark, Star, Dog로 구분)와 같이 Product Market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런 전략을 통해 성장정체를 Portfolio-of-Product, 다각화를 통해 해결한다.
Resource를 중심으로 보는 관점도 Product 관점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Product 관점에서 Entry Barrier를 높여서 경쟁 우위를 만든다면 RBV에서는 Resource Position Barrier를 높여서 경쟁우위를 획득한다. 차이점이라면 Product 관점에서는 T 시점에서 경쟁우위에 관심이 있다면 RBV에서는 T 시점의 성과를 위하여 T-1 시점에 Resource를 획득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RBV가 Product 관점과 크게 다른 것은 Diversification 이다. 논문 “A Resource-Based View of the Firm”에서는 이미 가지고 있는 Resource에서 다른 Resource 를 획득하는 과정에 대하여 수학적인 모델을 제시하였다.
논문 “Strategic Factor Markets: Expectations, Luck, and Business Strategy” 와 “Asset Stock Accumulation and Sustainability of Competitive Advantage” 에서는 Strategic Factor Market이라는 가장의 Market을 도입하여 Resource에 해당하는 Strategic Factor를 사고 팔 수 있다. 하지만 Strategic Factor Market이 Perfect 한 Market은 아니다. Loyalty나 Trust와 같은 Strategic Factor는 Acquired 되는 것이 아니라 Firm 내부에서 Accumulated 된다는 보이고 있다. 따라서 경쟁우위를 위해서는 고도로 Firm-Specific Asset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Non-tradable Asset은 적절한 시간적 흐름을 선택하는 것을 통해서 Accumulated 될 수 있기 때문에 Diversification을 위해서는 Strategic Expenditure를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Strategic Stock과 이를 사용하는 Time Flow가 분리하여 생각하여야 함을 내포한다.
회사의 행태를 여러 경제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기
1. Diversification
다각화는 전략의 중요한 이슈로 Resource-Based-View 관점에서 보았을 때, Resource Diversification의 결과이다. 화학무기 관련 사업을 하던 듀퐁(Du Pont)이 전쟁 후에 연구소를 활용하여 화학산업에 진출한 것이 그 예이다. 특화된 자원(Specialized Resource)으로 관련 다각화를 하는 Economy of Scope의 효과를 통해 경쟁우위를 획득한다.
Yakov Amihud와 Baruch Lev는 논문 “Risk Reduction as a Managerial Motive for Conglomerate Mergers” 을 통해서 왜 비 관련 다각화(Conglomerate merger)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비 관련 다각화는 Manager의 Employment Risk 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런 비 관련 다각화는 Risk Reduction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Stock Holder의 부가 Bond Holder 에게 이동하는 Agency Cost 를 발생시킨다. 이런 문제는 Takeover 나 Leveraged Buy Out 과 같은 Market Mechanism 으로 해결한다. 이에 대응하여 Manager는 Board of Director를 통하여 회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배당이나 Spinoff와 같은 구조조정을 통하여 주가를 높이고,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법으로 Corporate Market 에서 Takeover 되거나 LBO 되는 것을 막는다.
Bengt Holmstrom, Steven N. Kaplan은 논문 “Corporate Governance and Merger Activity in the United States: Making Sense of the 1980s and 1990s” 에서 1980년대와 1990년대 미국의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결과를 밝혔다. 1980년 대에는 Takeover, LBO 가 활발히 일어나서 기업지배 구조에 영향을 미친대 반해 1990년 대에는 manager의 stock option이나 Board-of-director를 이용하여 기업지배 구조를 변화시키려 했다. 하지만 Market Mechanism을 통해 Stock holder중심의 기업활동이 일어나는 경우 Manager는 회사의 장기적인 이익이 아닌 단기적인 이익에 집착할 수 있는 문제점을 나타낸다.
2. Evolutionary Theory
전통적인 경제학에서는 Rational 한 개인이 Perfect Market에 참여하여 최대의 Profit을 만들어 낸다. 진화경제학(Evolutionary Theory)에서는 경제를 imperfect market 시스템 하에서 Bounded Rationality 를 가진 참여자 들이 진화라는 mechanism 을 통하여 Profit을 최대화 하는 시스템이라고 본다.
Alchian은 논문 “Uncertainty, Evolution, and Economic Theory” 에서 기존의 경제학 시스템 Mechanism과 대조적인 진화론적 경제학의 Mechanism을 제시했다. 진화론적 경제학은 Static Process인 전통적인 경제학과 다르게 Dynamic Process이다. 이 Dynamic한 진화 Mechanism은 Selection Mechanism, Variation Mechanism, Retention Mechanism 으로 구성되어 있다. Positive Profit을 만들어 내는 회사가 선택(Selection Process)되고 이들이 서로 Crossover와 Mutation이라는 Variation Process 를 통하여 다음 세대 경제시스템에 참여하는 회사들이 결정된다. 다윈의 진화론을 기반으로 회사들이 Positive 한 성과를 내는 회사를 서로 모방하면서 전체 경제시스템의 Profit Maximization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 때의 Profit Maximization은 전통적인 경제학의 Profit Maximization과는 다르다. 전통적인 경제학이 Globally Maximized Profit 인데 반해 진화론적 경제학은 Locally Maximized Profit 을 만들어 낸다.
3. Positive Feedback in Economics
여러 기술(Technology) 중에서 하나의 기술이 사용하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그 기술이 같은 제품을 만드는 다른 기술을 몰아내고 Market을 Dominate 하는 현상이 있다. Technology Adoption 관점에서 Increasing Return to Adoption 이다. 선택된 기술이 Positive Feedback 을 받기 때문에 그 기술이 선택될 확률이 더 높아진다. 대표적인 예로 비디오 테이프 시장에서 BETA 방식과 VHS 방식의 기술이 대결 끝에 BETA 방식의 기술이 사라졌다.
Brian W. Arthur는 논문 “Competing Technologies, Increasing Returns, and Lock-In by Historical Events” 에서 두 가지 기술 A, B가 Decreasing Return to Adoption, Constant Return to Adoption, Increasing Return to Adoption일 경우에 대해 각각 long-term adoption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모델을 제시했다. Constant, Decreasing Return to Adoption의 경우 두 기술은 같은 비율로 사용되지만 Increasing Return to Adoption은 어느 시점 이후로 하나의 기술이 시장에 Lock-in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또한 어떠한 기술이 Lock-in 되는 결과를 만드는 것은 Small Historical Event 이며, 따라서 어떠한 기술이 시장을 지배하게 될 지 예측할 수는 없다.
산업 자체가 Technology Adoption에서 Positive Feedback 을 받기 때문에 이를 막으려는 정부 정책은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우며, 시장에서 Superior Technology 가 등장하도록 정부 정책을 사용하는 경우는 Constant Return 이나 Decreasing Return 이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