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
월세를 받는 사람과 주식투자 하는 사람의 차이
morphix
2007. 7. 1. 13:03
월세를 받는 것과 주식투자를 하는 것은 비슷하다. 둘 다 '돈'을 많이 벌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생산적인 것과는 거리가 좀 있다. 엄밀히 따지자면 월세 받는 땅에서 공장이 돌아갈 터이고, 주식투자 덕분에 회사는 자금을 구할 수 있으니 완전히 거리가 없다고는 말할 수 없긴 하다.
나는 앞으로 증권 쪽에, 다시 말해 별 생산적이지 않은 일에 종사하게 될 터인데, 그 점이 항상 마음에 걸렸더랬다. 직업적인 자부심은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Mankiw의 글을 보고 약간이나마 안심을 했다.
Mankiw 글의 핵심은 간단하다. 모든 상품 - 부동산, 증권, 외환 등등 - 에는 적절한 가격이 있는데, 금융업 종사자들이 하는 일이 바로 그 가격을 적절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저평가 된 것을 사서 고평가 될 때 파는 방법으로 말이다. 그런 행위는 경제가 최대한의 효용가치를 만들어 내도록 한다.
단, 부동산의 경우는 약간 예외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워낙 유동성이 낮아서 적절한 가격이 되기 힘들다. 우리나라 부동산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 점에서 월세 받아먹는 사람과 주식투자하는 사람을 굳이 구별하려고 하는 듯 하다. 한마디로 국민이 월세로 먹고 사는 것은 국가 경제에 별 도움은 안된다는 사실이다.
나는 앞으로 증권 쪽에, 다시 말해 별 생산적이지 않은 일에 종사하게 될 터인데, 그 점이 항상 마음에 걸렸더랬다. 직업적인 자부심은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Mankiw의 글을 보고 약간이나마 안심을 했다.
Mankiw 글의 핵심은 간단하다. 모든 상품 - 부동산, 증권, 외환 등등 - 에는 적절한 가격이 있는데, 금융업 종사자들이 하는 일이 바로 그 가격을 적절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저평가 된 것을 사서 고평가 될 때 파는 방법으로 말이다. 그런 행위는 경제가 최대한의 효용가치를 만들어 내도록 한다.
단, 부동산의 경우는 약간 예외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워낙 유동성이 낮아서 적절한 가격이 되기 힘들다. 우리나라 부동산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 점에서 월세 받아먹는 사람과 주식투자하는 사람을 굳이 구별하려고 하는 듯 하다. 한마디로 국민이 월세로 먹고 사는 것은 국가 경제에 별 도움은 안된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