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1. 00:10
제목은 선정적인데, 제목과 무관하게 목표하는 수익(5%, 10%, 20%+)을 얻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에 대해서는 인사이트가 있고 유용한 언급이 많다. 제목의 40배는 정말 초기 VC 투자에 해당하는 내용인데, 지금 저자가 스타트업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서 강조하고 있는 듯 싶다. (기사를 찾아보니 실제 본인이 초기 투자해서 40배를 낸 경험은 있는 것 같다.)
인상적인 부분
- 주가는 본질상 자기자본수익률 만큼 상승하게 되어 있습니다.
- 원자재는 경기가 호황국면으로 접어들 때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이 발생해서 공급이 차질을 빚을 때 국한해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함
- 주가지수의 지속적인 PER은 주가지수보다도 더 안정되어 있는데요. 이 PER을 볼린저 밴드로 사용하면 훨씬 신뢰도가 향상될 것입니다.
- 성장주의 투자전략은 장기매수, 가치주의 투자전략은 저점 분할매집
-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를 따라해도 됨. 투자종목을 잘 바꾸지 않기 때문
- 반도체 수요의 성장은 의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경제활동인구가 줄고, 공급망이 불안해져 인플레이션 압력이 생기는 국면에서 극적인 생산성 개선을 위해서는 디지털 가상세계의 보급이 절실해지고, 그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가 스마트해질수록 반도체 수요는 증가하기 때문
-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투자전략
- 도입기(스타트업)에는 성장잠재력, 핵심경쟁력
- 성장기(초기 IPO)에는 가격결정력과 실적증가세가 컨센서스 이상인지 여부를 확인
- 성숙기는 시장이 포화되어 기업가치의 상,하한선 예측이 쉬움. 박스권 매매
- 증시는 만성적으로 거품이 있음
- 과잉 저축의 악순환
- 3% 성장은 해야 국민들의 불만이 적음. 따라서 저금리가 만성화 됨.
- 부의 불균형이 커질수록 금융자산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 거품이 심해짐
- 국가 부채가 증가할수록 금리가 낮아져야 이자 상환의 부담이 적음
- 경제가 금융화 될수록 금융소득에 대한 세금의존도가 커짐
- 지수 구성종목의 변화로 경제의 역동성을 엿볼 수 있음. (예: FTSE100 vs. S&P500)
- 성장주가 구조적으로 유리한 이유. 은행이나 보험사와 같이 위험자산 투자에 제한이 있는 경우, 조금만 사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성장주에 관심을 가짐
-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에게 싼 자금을 공급해야 하고, Fed가 그 역할을 하고 있음. 미국 정부를 인플레이션 문제가 없다면 저금리 기조를 가져갈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