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4. 29. 22:11

도심 속의 회색빛 아스팔트, 이기주의, 기계적인 노동, 방과 후 학원, 공부방, 야간 자율학습의 숨막힐 듯한 생활, 이런 사회에서 시원한 강바람과 꽃향기, 촉촉한 이슬비, 뜨거운 태양볕 아래 해수욕을 즐기는 것을 꿈꿔보는 것은 어떨까?
<문학의 숲을 거닐다>는 조선일보에 연재된 글들의 모음집이다. 하나하나의 글마다 문학책을 하나씩 소개하면서 문학이 가르치는 강렬한 힘을 전달하려 한다.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저자의 따사로운 감성을 덤으로 느낄 수 있다. 추천하고픈 책이다.